독감예방접종 시기, 독감 증상 및 독감 주사 후 주의사항

 

🥵 감기와 독감 증상 비교

 감기는 환절기나 특정 시기, 계절에 따라 나타나는 200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어른의 경우 연간 2~3회 정도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나 증상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습니다.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감기도 자주 걸리며, 치료는 감기약을 먹거나 따뜻한 물을 많이 먹고, 잠을 많이 자면 좋아지게 됩니다.

 

 독감은 감기에 비해 전염성이 있어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 시기가 있으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보다 전염성이 강하고, 피로감이 동반된 고열, 심한 두통, 오한과 근육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감기 증상인 인후통, 기침, 콧물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이 2~3일 일하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독감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독감은 심해지면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서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하시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 독감 예방 주사의 효과

초등학생 자녀가 있으신 부모님들은 10월에 독감 때문에 많이 놀라셨죠? 생각보다 빨리 독감이 유행했는데요. 저희 애들도 10월 초에 독감 예방 주사 맞출려고 했는데, 바로 그 전날에 독감 걸려서 1주일 정도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

 독감에 걸린 어린이들은 타미플루 약을 처방 받는데,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처방된 약은 모두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독감 예방 주사의 효과는 60~90% 정도 된다고 하며, 주사를 맞는다고 감기에 걸리지 않거나 증상이 완화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사 맞기 전에 독감이 걸리면, 독감 주사를 안 맞아도 될 것 같은데 또 걸릴 수 있어서 몸이 다 나으면 맞는게 좋다고 해요.

 

 

👉 독감 예방 접종 유료 대상자이시면 동네 근처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독감 주사 맞을 수 있습니다.

 

🥶 독감 예방 접종은 언제 맞는게 좋을까요?

 우리 나라에서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는 1차 유행이 10월말 부터 12월까지, 2차 유행은 4월부터 5월까지라고 합니다.

 독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 뒤에 항체가 발생하기 시작해서 4주가 되었을 때 최고치가 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독감 주사를 빨리 맞는게 좋겠습니다.

 

 항체가 생기는 기간과 예방효과가 지속되는 약 5개월의 기간을 고려해보면 9월이나 10월 중순, 늦어도 11월까지는 독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기저질환자, 임신부처럼 독감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은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 독감 주사 맞은 후 주의사항

 독감은 보통 1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고, 전염성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독감에 걸린 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점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 후에 흔하지 않지만 생길수 있는 부작용은 주사 맞은 부위가 붉어지고 뻐근하고, 따끔거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증상으로는 열, 근육통, 관절통,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하루나 이틀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진화하며, 새로운 변종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각국 전문 의료진들과 협력해 매년 어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할지 예측하고 그에 맞는 백신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수능일입니다. 독감이나 코로나 등의 바이러스로 인해 수험생 중 수능을 못 치루거나 격리되어 시험을 치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일에 수험생 분들은 좀 더 건강관리와 정신관리 잘하셔서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 잘 보시기 바랍니다.